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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형차시장 '후끈'

르노삼성차 SM7 내달 출시 앞두고·현대등 3社도 마케팅 총력전

리갈

SM7

매그너스

국내 중형차 시장이 르노삼성차의 ‘SM7’ 출시를 앞두고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오는 12월 1일 배기량 2,000cc급과 3,000cc급 ‘SM 7’을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 SM7은 지난 2002년 일본 닛산이 개발한 티아나 플랫포옴을 들여와 르노삼성차가 자체 생산하는 차량이며, 24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배기량 3,500ccㆍ2,300cc 두 모델이 출시된다. ‘SM7’의 원 모델인 티아나는 지난 2003년 2월 일본에서 출시된 이래 2년연속 일본 내수시장 중형차부문 베스트셀러카로 선정된바 있으며 북미지역에선 ‘뉴맥시마’로 수출돼 호평받고 있다. 이에 따라 SM7은 판매 초기 현대자동차의 쏘나타ㆍ그랜저XG, 기아차의 옵티마 리갈, GM대우차의 매그너스 등이 나눠 가진 중형차 시장을 잠식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그랜저XG 후속모델 최종 품질 점검 및 신형 쏘나타 마케팅 전략 등 국내 중형차 시장 사수를 위한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내년 4월께 그랜저XG후속모델(프로젝트명 TG)을 출시, 국내 중형차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신형 쏘나타 모델 가운데 출시이후 한달동안 출고가 지연됐던 쏘나타 2.4모델의 시승행사를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하는 등 SM7 출시에 맞서 중형차시장 수성을 위한 마케팅 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품질경쟁력과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형차 시장을 석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와 GM대우차도 기존 시장에선 다양한 할부 혜택 등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내년에는 새로운 중형차 모델을 출시해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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