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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상열차 인천서 2012년 시험운행 실용화사업 시범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시 선정국제공항센터~용유역 구간 6.1㎞ 2011년 완공“상용화땐 연 2,700억 매출^9,000억 생산유발효과”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시범노선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광역시가 선정됐다.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26일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선정 추진위원회가 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유치를 신청한 4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인천시를 우선협상대상 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유치신청 기관의 제안노선에 대한 사전 적격성 평가와 본평가를 거쳤으며 사업목적 달성의 적합성, 지방자치단체의 추진의지, 재원조달계획, 투자효율성 등에서 인천시가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제안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교통센터에서부터 인천 용유역까지 이어지는 6.1㎞구간이다. 자기부상열차 사업은 정부가 약 4,500억원을 투입해 선진국 수준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선로를 건설하고 시험운행 후 상업 운전하는 사업이다. 오는 2008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1년까지 건설을 완료한 뒤 2012년에 시험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시험운행 완료 후에는 지자체로 이관돼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상업운행에 들어가게 되면 이는 일본 나고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상하이 자기부상열차의 경우 상업운행 되지는 않고 있다. 건설교통기술평가원은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되면 연간 2,700억원의 매출과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다른 도시들도 실용화사업 이후에는 도시철도사업으로 자기부상열차를 도입할 경우 60%(서울은 40%)의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어 자기부상열차 도입이 가능하다. 자기부상열차는 시속 110km로 궤도 위를 떠서 주행하므로 마찰 및 마모되는 부품이 거의 없어 유지보수비용이 절감되고 등판능력 및 곡선 통과능력이 우수해 복잡한 시내노선에 유리하다. 또 소음이 적어 주거지역에 인접해 운행할 수 있고 탈선의 위험도 없다. 입력시간 : 2007/06/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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