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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대구] 중소기업 비중 급속 증가

[지역경제/대구] 중소기업 비중 급속 증가대구지역의 중소기업 비중이 계속해서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이들 기업의 부가가치도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의 취약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7일 대구상의가 최근 실시한 「지역 중소기업 현황에 대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업체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사업체 수 기준)은 지난 81년 98.2%에서 90년 99%, 98년 99.6%로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의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 또 종사자 수 비중도 81년 73.2%에서 90년 83.2%, 98년 87.3%로 크게 상승했다. 지역의 중소기업 비중(사업체 수 기준)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중소섬유기업 비중이 지난 95년 99.3%에서 98년 99.7%로 늘었으며 중소건설기업도 97.9%에서 98년 98.9%로 상승했다.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1인당 부가가치는 지난 90년 1,344만3,000원에서 98년 3,939만6,000원으로 3배 가까이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 증가치에 비해서는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중소제조업체 1인당 부가가치는 90년 1,686만1,000원에서 5,183만7,000원(98년기준)으로 급증했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이같은 어려움을 원인을 정부의 단체수의계약 대상품목 축소 중소기업고유업종 축소 외국인 연수허가제 추진 ▲수출 등 대내외 여건 악화 등을 꼽았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지역 대기업들이 지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역외로 이탈, 중소기업의 비중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지만 경쟁력은 강화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특화업종의 자생력 강화, 체계적인 정보화 구축, 기업경영의 전문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18:3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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