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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수도권 내달까지 5만가구

이번 추석 연후 이후 10월말까지 전국에서 10만 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가 일반분양되는 등 가을철 주택분양 `큰 장`이 선다. 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말까지 전국에서 일반 아파트 및 주상복합 아파트 181개 단지에서 11만 여 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이중 조합원배정 물량을 뺀 일반분양물량은 9만2,000여 가구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서울 15개 단지 1,000여가구 ▲경기ㆍ인천 98개 단지 5만1,000여 가구 ▲지방 4만여 가구로 집계됐다. 이번 공급물량 중에는 서울 강남권 등 인기주거지역은 물론, 택지개발지구내 단지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정부의 `9ㆍ5주택가격안정대책`발표로 향후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전망이어서 이번 신규 공급예정 주택들의 청약결과가 주목된다. ◇서울 동시분양서 강남 물량 쏟아진다 = 특히 다음달 9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에는 강남권 주택수요자들의 귀추가 모이고 있다. 이번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분양 될 것으로 보이는 12개 단지 746가구 중 절반을 웃도는 7개 단지 473가 강남ㆍ서초ㆍ송파구의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또 일반분양 아파트 중 절반이상이 향후 강남권에서 점점 더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중ㆍ대형 평형이어서 일부 인기단지에선 청약과열 우려마저 일 정도다. 이중 강남구 역삼동 대우건설 아파트는 노른자위로 꼽히는 청담ㆍ도곡지구 내 영동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738가구의 신축아파트 중 38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또 서초구 방배동 대림산업 아파트는 강남권에선 드물게 192가구가 전량 일반분양 된다. 70~83평형의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고 지하철 9호선이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 송파구 오금동 남광토건 아파트도 52평형 43가구가 모두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5호선 방이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이밖에도 강남구 논현동 한화건설과 ㈜삼호, 삼성동 롯데건설, 송파구 가락동 쌍용건설 아파트 등이 이번 동시분양의 강남권 단지로 꼽히고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역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다음달까지 서울에서 공급될 예정인 주상복합은 광진구 노유동 삼성물산과 마포구 공덕동 주공, 동대문구 답십리동 벽산건설 등 3곳으로 모두 200가구 미만 주상복합이어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주목=수도권과 지방에선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가 다수 공급된다. 신도시 개발의 호재를 안고 있는 파주의 경우 교하지구에선 다음달 중 동문ㆍ신동아ㆍ월드건설과 진흥기업, 효성 등이 5개 단지 5,548가구의 아파트를 일반분양 할 예정. 또 인천 송도신도시에선 성지건설과 한진중공업이 2개 단지 1,288가구의 아파트를 일반분양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향후 국철 내행역과 동부간선도로 연장도로 개통, 외국어고교 설립 등의 호재를 안게 될 동두천시 생연지구에선 월드ㆍ대방건설이 2개 단지 713가구의 일반분양아파트를 분양할 계획. 남양주 호평 지구에선 중흥ㆍ한라건설이 2개 단지 1,236가구를 내놓는다. 그밖에도 화성 발안지구 우림, 남양주 마석지구 청광, 시흥 월곶지구 풍림산업 등이 주요 택지개발지구내 공급예정단지로 꼽힌다. 한편 이 기간 중 수도권에선 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는 아니라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도 잇따라 분양될 예정이다. 남양주 덕소 동부건설과 양주군 LG건설, 고양 벽제 풍림산업, 용인 하갈 신안, 의정부 용현, 수원시 서둔동 중앙건설 아파트 등은 대표적인 대단지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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