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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여연소장 정두언-제1부총장 이혜훈 임명
입력2011-07-18 15:00:03
수정
2011.07.18 15:00:03
한나라당이 여의도 연구소장으로 정두언 의원을 임명했다. 또 제1∙2 사무부총장으로 각각 이혜훈∙이춘식 의원을 임명해 당직 인선을 완료했다.
한나라당은 1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당직 인선안을 의결했다.
당초 홍준표 대표는 김정권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을 의결하며 제1∙2 사무부총장과 여의도 연구소장은 사무총장 임명에 반대했던 유승민∙원희룡 최고위원과도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친박근혜계 인사들이 하마평에 올랐다.
유 최고위원은 앞서 여연 소장으로 최경환 의원을, 제1사무부총장으로 이혜훈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경원 최고위원은 최고위회의에서 “(당직 인선을) 친이몫, 친박몫 이렇게 결정할 것이 아니라 유승민 최고위원, 저, 원희룡 최고위원, 남경필 최고위원 순서로 추천하고 의결절차를 거치는 것이 맞다”며 “더 이상 당직 인선이 계파 안배라는 이유로 계파 나눠먹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최고위는 이밖에 홍보기획본부장에 최구식 의원, 여연 상근부소장에는 권영진 의원, 중앙연수원장에는 백성운 의원, 재해대책위원장에는 이철우 의원, 재외국민위원장에는 남문기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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