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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전형 길라잡이] 서강대학교, 논술 난도 낮추고 최저학력 기준은 높여


김영수 입학처장

서강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68명을 선발한다.

468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의 경우 문제의 수준을 고등학교의 보편적 교육수준에 맞추고 현직 고교 교사가 출제에 관여하는 등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답안의 분량도 800~900자로 지난해 1,300~1,500자보다 대폭 줄였다. 논술 60%와 학생부교과 40%(교과·비교과 각각 20%)로 구성된다. 반면 202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했다. 인문계는 3개 영역을, 자연계는 2개 영역을 모두 2등급 이상 받아야 한다. 단, 자연계의 경우 수학 B와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서류전형 25%와 학생부교과 75%로 구성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학업 외에 다양한 활동과 발전 가능성 등을 서류와 면접을 통해서 평가하는 전형이다. 지원자는 단순 서류 외에도 5페이지의 활동보충자료를 추가로 제출해 본인이 고교 생활 중 했던 학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심층적인 표현을 할 수 있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특기자와 △수학·과학특기자 △아트앤테크놀로지(Art&Techology) 특기자 세 전형으로 나뉘며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외국어특기자는 단순히 어학만 잘하는 학생보다 학업능력과 발전 가능성, 어학능력 등의 종합적인 평가로 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파악한다. 수학·과학 특기자는 자연계 전 전공과 경제·경영·커뮤니케이션학부를 모집한다. Art&Techology 특기자는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추구하며 지원자의 기획력과 창의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특기자전형도 학생부종합전형과 마찬가지로 활동보충자료로 본인의 역량을 좀 더 구체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과의 차이는 교내·외 수상실적이나 공인어학 성적 등을 제한 없이 제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목할 만한 전공은 Art&Technology 전공이다. 인문·예술·첨단기술의 융복합학문으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학문 간의 경계를 뛰어넘은 수준에 멈추지 않고 인문학 기반의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을 문화예술적 감성으로 표현하며 이를 첨단기술과 융합해 혁신적이고 독자적인 콘텐츠와 미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연수 외에도 국내외 석학·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 정례적인 관련 업계 전문가와의 멘토링데이, 벤처아이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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