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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의료영상진단기 핵심장치 국산화

카이. 의료영상진단기 핵심장치 국산화핵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핵자기 공명분광기(NMR)등 의료영상진단기에 필요한 핵심장치인 스펙트로미터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카이(대표 장용호·張龍虎)는 3년간 200만달러의 연구비를 투자해 최근 MRI 필수장비인 스펙트로미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펙트로미터는 인체에서 나오는 신호를 영상신호로 전환하는 장치로 환자로부터 나오는 에너지신호를 영상신호로 재구성하고 주변장치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금까지는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 왔다. 이번에 카이가 개발한 장치는 크기가 기존제품의 3분의2 정도로 소형화했고 가격도 절반에 불과해 외국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제품은 시제품 단계부터 외국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최근에는 중국의 MRI생산업체인 민드잇사와 700만달러 규모의 스펙트로미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회사는 내년까지 2,000만달러 규모를 수출하는 등 앞으로 3년간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말에는 메디슨에 납품을 하기도 했다. 또 이장치의 판매에 대비해 연간 100대 규모의 스텍트로미터 생산설비를 준비하고 있다. 카이는 지난 98년에 설립, 자본금 53억원에 종업원은 17명이다. 현재 물질의 내부를 파악하기 위해 시료에 에너지를 균등하게 가하는 RF필드를 특허출원중이며 고해상도 MRI도 개발하고 있는 의료기기·특수연구기기 전문업체다. (042)863-6341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20:3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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