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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2주연속 마이너스… 코스피200 -1.56% 최저


국내 주식형펀드가 2주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4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2일 오전 가격 기준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일주일간 1.45% 하락했다. 국내 기업의 실적 둔화로 코스피지수가 1.35% 하락한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1.56%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고 일반주식펀드는 -1.20%, 배당주펀드는 -0.71%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펀드는 중소형주의 선방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그나마 양호한 성적(-0.69%)을 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98개 가운데 85개 펀드만 플러스 성과를 냈다. 자동차 관련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주간 기준 하위권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아리랑자동차상장지수(주식)'가 -6.66%로 가장 성적이 나빴고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와 '대신GIANT현대차그룹상장지수형[주식]'도 각각 -6.40%, -5.00%로 저조했다.

중기물 위주의 채권금리 하락으로 국내 채권형펀드는 강세를 보였다. 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리하락폭이 컸던 중기채권펀드가 0.21%의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해외주식펀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에 힘입어 한 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42%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ㆍ소비ㆍ제조업ㆍ주택지수 모두 호조를 보였고 중국 10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3개월 만에 경기 확장선인 50을 웃돈 것이 성과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주식펀드가 1.13%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고 북미주식펀드도 0.16% 상승했다.

반면 일본주식펀드는 0.81% 하락했다.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기업 실적부진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었으나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국제원유 가격 약세로 1.48% 하락했고 인도주식펀드는 -1.51%의 수익률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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