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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7월 국제선 취항"

"중국·일본 노선 검토중"


제주항공이 오는 7월 중순부터 일본이나 중국 등 국제선 취항에 나선다. 고영섭(사진) 제주항공 사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선 취항을 통해 고품격 저가항공사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보여주겠다”며 “첨단 기종과 새로운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민항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저가항공사 가운데 국제선에 취항하는 것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고 사장은 구체적인 취항노선과 관련,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하지 않은 일본의 히로시마ㆍ규슈ㆍ오사카 등과 중국의 산둥반도ㆍ하이난다오 등을 검토 중”이라면서 “2013년까지 B737-800 기종 1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태국이나 괌까지 취항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저가항공사의 성패는 자본력과 조종사 확보에 달렸다”면서 “국내에 세워질 저가항공사 가운데 에어코리아ㆍ부산국제항공ㆍ인천타이거항공을 제외하면 모두가 자연 도태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고 사장은 “국제선 운항이 안정화될 2~3년 후에야 정상적인 흑자기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한 뒤 “상반기 400억원의 유상증자에 이어 외국 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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