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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분양연기 금융비용 보전해달라"

건설사들 "분양가 평당 1천200만원 이상 돼야"

판교에 중소형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건설사들이 판교의 분양 연기에 따른 금융비용을 분양가에 반영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를 건설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판교에 중소형 평형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5일 이같이 밝히고 "높은 택지비 등으로 인해 금융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건교부는 당초 11월에서 내년 3월로 분양을 미룬 만큼 이 기간의 금융비용은 분양가에 반영하는 형식으로 보전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판교 중소형 평형 분양가가 1천100만원대로 정해질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계산하면 분양가는 평당 1천200만원 이상 올라갈 수 밖에없으며, 건교부가 현실적인 가격대를 다시 계산해 제시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교신도시 공동주택 분양가가 당초 예상보다 평당 20만-100만원 가량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이미 예견된 내용이지만 건교부가 판교 중소형 분양가가 평당 1천100만원이 되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이후 실제 분양에 들어갔을때 괜한 고분양가 논란에 휩쓸릴 수 있다는 것. B사 관계자도 "판교 아파트 분양가는 원가연동제 적용을 받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고분양가로 폭리를 취할 수도 없다"며 "다만 높은 택지비와 부대비용 등을 반영하면 현실적으로 분양가가 평당 1천200만원 이상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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