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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여사 '국제사회복지상' 수상

전날 LA에 도착한 李여사는 이날 USC 내 「타운 앤드 가운」홀에서 수상기념 연설을 통해 『정보화와 지식혁명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에는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기아와 빈곤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들은 더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복지 운동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USC는 세계 각국에서 사회복지활동에 헌신한 인사나 단체에 국제사회복지상을 수여하기로 하고 올해 첫 수상자로 李여사를 선정했다. 매릴린 플린 USC 사회복지대학장은 『李여사는 적극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고(故)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에 비견될 만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복지상선정위는 공적서에서 『한국에서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李여사가 대통령 부인이 된 뒤에도 결식아동·소년소녀 가장·실직여성 가장·수양부모 등 불우한 사람을 돕고 아동병원·양로원·고아원 등을 방문, 격려하는 등 사회복지 활동의 전형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정위는 사회복지학계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아 공적을 심사했으며 李여사가 가장 뛰어난 활동으로 인해 만장일치로 초대 수상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李여사는 2박3일의 LA 방문일정을 마친 후 2일 미 국가조찬기도회(위원장 코니 맥 상원의원)가 주관하는 오찬에 참석, 연설하고 빌 클린턴 대통령 내외 등 각계 인사들을 만나기 위해 1일 워싱턴DC로 떠난다. 황인선기자ISHW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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