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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국내 최대의 전자 부품업체로 최근 삼성전자의 휴대폰 관련부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에는 윈도비스타, 뮤직폰, 고화질 게임기 시장확대로 삼선전기의 본격적인 이익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02년 이후 저마진 제품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제품간 손익편차를 줄여가면서 이익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플립칩(Flip chip)기판 부문으로 새로운 성장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플립칩기판은 기존의 제품이 소화할 수 없는 고용량, 고성능 칩의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글로벌 PC, 가전제조업체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플립칩 반도체기판(Flip chip BGA)의 전체 시장은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은 8,444억원, 영업이익은 4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 62%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67% 급증세를 보였다. 특히 기판부분의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주력 제품인 반도체기판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삼성전기는 플립칩기판의 수요증가로 올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구조조정이 마무리단계에 있고 지난해이후 턴어라운드 추세가 올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6개월 목표주가로 4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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