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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수지적자 38억달러 육박

국민들의 해외 씀씀이가 헤퍼지면서 우리나라의 여행수지적자 규모가 대만을 제치고 영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중 여행수지 적자규모는 37억7,000만달러로 전년(12억3,000만달러)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여행수지 적자규모는 전통적 적자국인 대만을 누르고 일본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2001년의 경우 일본과 영국, 대만은 각각 여행수지에서 232억달러와 191억달러, 33억달러 적자를 각각 기록해 세계 1∼3위를 달렸고 우리나라는 4위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직전처럼 대거 해외여행에 나서면서 작년 여행수지 적자가 급증하는 바람에 대만과 `3위 다툼`을 벌이는 처지가 됐다. 대만은 여행수지 적자가 98년 39억달러, 99년 38억달러, 2000년 44억달러, 2001년 33억달러 등으로 2000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에 뒤졌을 가능성이 높다. <성화용기자 s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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