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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석유매장량 본격조사

이라크가 외국 석유기업들과 함께 자국내 석유매장량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기로 해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로 고공비행을 하는 국제유가를 안정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라크 석유부는 4일 남부 루마일라와 북부 키르쿠크 지역에서 대규모 석유탐사 및 매장량 평가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세계 거대 석유기업들과 공동으로 이뤄질 계획이며 오는 15일까지 입찰을 받아 10월쯤 참여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로얄더치쉘 등 16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는 지난 80년대 이란-이라크전쟁 후 20여년 동안 원유매장량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이라크 석유부조차 현재 정확한 매장량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획기적으로 발전한 석유탐사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조사에 나설 경우 이라크 석유 생산량을 상당 폭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국제유가의 수급에 숨통을 틔어줄 전망이다. 이라크 석유부는 올해말까지 하루 3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 하루 생산량은 200만배럴 수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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