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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 ‘한국공작기계’에 팔린다

선박용 엔진부품, 단조제품 등을 생산하는 케이에스피가 한국공작기계에 매각될 전망이다. 케이에스피는 9일 “케이에스피 매각과 관련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허가를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공작기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법정관리중인 케이에스피는 지난 5월 유력한 인수후보였던 현대중공업이 인수를 포기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이번에는 새 주인을 찾아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한국공작기계는 69년 창립해, 머시닝센터를 비롯 CNC 수평선반, CNC 수직선반, CNC Roll 선반, Semi-CNC 선반, 범용선반등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량 주문생산 하고 있으며, 연간1,000여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작기계 전문 업체다. 작년 매출액은 80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29억원에 달할 정도로 우량기업이다. 최종 매각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지만, 이번 매각마저 불발될 경우 케이에스피의 회생은 완전히 물건너 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공작기계 컨소시엄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이에스피 주가는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도 오전 10시43분 현재 0.77%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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