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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올들어 삼성株 팔고 SK그룹株 대거 사들였다

올 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은 삼성 계열사 주식은 내다 판 반면 SK그룹 계열사 주식은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해 말 38.89%에서 이달 18일 현재 37.71%로 1.18%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보유 비중 감소에도 불구하고 증시 활황에 따라 외국인 보유 10대 그룹 계열사 주식의 시장가치는 같은 기간 121조1,352억원에서 146조3,534억원으로 늘었다. 그룹별로는 외국인은 SK그룹 계열사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여 보유 비중을 33.23%에서 36.58%로 3.35%포인트 높였다. ▦금호아시아나(11.13%→14.17%) ▦LG(35.35%→37.18%) ▦한화(23.70%→25.50%) ▦GS(38.86%→39.70%) ▦현대차그룹(38.95%→39.29%) 계열사 주식도 사들였다. 이에 비해 삼성그룹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47.08%에서 45.18%로 1.89%포인트 낮아졌으며, 한진(25.57%→22.21%)과 현대중공업(26.16%→25.53%), 롯데그룹(27.39%→26.87%) 관련주도 내다 팔았다. 종목별로 보면 LG석유화학(20.87%→33.67%)과 GS홈쇼핑(21.85%→33.71%), 금호산업(8.29%→18.28%), SK케미칼(14.27%→22.64%), 크레듀(0.76%→8.99%) 등을 외국인이 많이 사들였다. 반면 BNG스틸(15.23%→5.30%)과 삼양통상(12.89%→5.33%), SKC(7.78%→3.26%), 한진(19.59%→15.40%), 삼성전기(11.87%→8.29%) 등에 매도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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