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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200자 읽기] 시대를 바꾼 과학자들 이야기 外






■청소년을 위한 과학사 이야기(위르겐 타이히만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펴냄)=행성의 궤도와 운동법칙을 발견한 케플러와 최초로 망원경을 우주로 돌렸던 갈릴레이가 없었다면 인류는 아직도 우주여행을 꿈꾸지 못했을 것이다. 그 뿐 아니라 뇌과학, 반도체 공학, 나노 공학 등의 발전도 더디게 진행됐을 것이다. 책은 과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역사적인 측면을 소설형식으로 재구성했다. 복잡한 이론, 어려운 수학공식 없이 시대를 바꿨던 위대한 과학자들의 생각을 쫓아갈 수 있다. '아첨'은 나쁘기만 한가 ■아첨론(윌리스 고스 리기어 지음, 이마고 펴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에서 존재감이 큰 사람 3위에 오른 유형은 ‘칭찬, 아부를 잘하는 사람’ 으로 나타났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아첨은 나쁘게만 여겨졌지만, 실용주의와 마키아벨리즘의 영향으로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책은 아첨의 역사와 법칙과 위험 요소 그리고 아첨의 실패자와 영웅 등을 차례로 소개한다. 오에 겐자부로 마지막 장편 완결편 ■책이여, 안녕!(오에 겐자부로 지음, 청어람미디어 펴냄)=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가 정한 그의 ‘마지막 장편 3부작’ 중 완결편. ‘체인지링’(2000년) ‘우울한 아이’(2002년)에 이어 출간된 이 책은 저자의 문학세계를 총 결산한 작품이다. 서로 내적 상관관계는 있으나 완전히 독립된 세 편의 장편 소설로 이루어진 책은 인간을 망가뜨리는 모든 폭력에 대한 저항을 총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디아나 존스'로 본 고고학 세계 ■인디아나 존스와 고고학(류동현 지음, 루비박스 펴냄)=영화 ‘인디아나 존스’와 관련된 실제 고고학 유물 및 고고학계의 연구성과를 다양한 그림과 자료로 풀어냈다. 영화에 매료돼 급기야 고고학과에 진학했다는 저자가 자신의 소장 자료는 물론 존스 박사의 장비들에 대한 설명, 인디아나 존스 연표까지 꼼꼼히 첨부해 영화 속 인물에 ‘실존감’을 덧입혔다. 스타 철학자 지젝이 말하는'레닌' ■지젝이 만난 레닌(슬라보예 지젝,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지음, 교양인 펴냄)=이 시대의 도발적인 스타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이 1917년 러시아에서 일어난 2월 혁명 직후부터 10월 혁명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레닌의 핵심 문건을 정리했다. 레닌이 기획하고 사유했으나 실천하지 못한 것 등을 우리 시대의 문제로 끄집어낸다. 레닌이 21세기 혁명가라면 무엇을 사유하고 어떻게 실천했을지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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