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온라인게임업계 “서비스 중단 위기” 반발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전체 이용가`였던 온라인게임을 `18세 이용가`로 등급변경하는 등 게임 이용등급을 잇따라 상향 조정해 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지난 13일 온라인게임 소위원회를 열어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기존 전체이용가 등급에서 18세 이상 이용가로 재분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등급 변경은 전체 이용가로 심의를 신청할 경우 전체 이용가와 18세 이용가두가지로만 분류하도록 하는 규정에 따른 결과라는 게 영등위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해당 업체 측은 “전체 이용가로 제공하던 게임이 갑자기 성인용으로 둔갑해 서비스를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며 “영등위에 이유를 문의했지만 홈페이지를 보라는 안내밖에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조명현 온라인게임 소위원회 의장은 “지금은 전체이용가로 신청한 게임에 대해 12ㆍ15세 등급을 줄 수 없게 돼 있지만 업계의 요구가 있다면 규정 손질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또 “업체의 서면 질의가 접수되면 소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답변해 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영등위는 이에 앞서 전체 이용가나 12ㆍ15세 이용가 등급이었던 `드로이얀 온라인`등 6개 게임에 대해 잇따라 18세 등급으로 재분류해 심의기준이 지나치게 보수화됐다는 반발을 사고 있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