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3명 가운데 2명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대운하 우회추진이라고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후코리아(kr.yahoo.com)의 ‘네티즌 한표’가 네티즌 4,828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해 생각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3%(3,054명)가 대운하 우회추진 의혹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하천정비 및 천수공간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일 것이라고 답한 네티즌은 33%(1,570명)에 머물렀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해 4대강 유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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