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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알짜부지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추진

한국證 부지와 공동개발도 검토<br>성사땐 랜드마크 건물로 재탄생

SetSectionName(); 여의도 알짜부지 '사학연금회관' 재건축 추진 한국證 부지와 공동개발도 검토성사땐 랜드마크 건물로 재탄생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빌딩을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특히 사학연금회관과 한국투자증권 빌딩 부지를 묶어 공동개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어서 성사될 경우 서울국제금융센터ㆍ파크원 등과 함께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빌딩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공단)에 따르면 주성도 공단 이사장은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공단 여의도본부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지을 것인지, 아니면 리모델링할 것인지 이른 시일 내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관리공단은 오는 2012년 본사를 전남 나주로 옮기기 위해 지난달 본부이전추진단을 구성, 지방이전 실무작업과 함께 지은 지 30년이 넘은 사학연금회관 부지의 개발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은 원칙적으로 본사 사옥을 매각해야 하지만 사학연금회관은 부동산이 기금자산으로 분류돼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사학연금회관 부지 개발이 주목 받는 것은 건물이 지하철 5ㆍ9호선의 환승역이자 여의도 중심인 여의도역 바로 옆이기 때문이다. 특히 사학연금회관을 바로 옆 건물인 한국투자증권과 빌딩과 공동개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학연금회관 부지는 약 1만㎡지만 한투증권 부지를 합치면 개발 부지 면적이 2만㎡에 이른다. 실제 한투증권은 사학연금공단 측에 2개의 빌딩 부지를 공동개발한 뒤 지분을 나누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 한투증권 사옥 역시 원래 호텔 용도로 지어졌던 것이어서 오피스빌딩으로 쓰기는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학연금공단의 한 관계자는 "한투증권빌딩과의 통합개발은 여러 방안 중 하나로 논의해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제금융센터ㆍ파크원 등 여의도에서 공사 중인 초고층 오피스빌딩들은 내년 말부터 2년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완공돼 입주가 시작된다. 또 최근에는 KTB자산운용이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여의도 MBC경영센터를 920억원에 인수, 금융회사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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