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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서 아이들 감성 키워주세요"

미술관·갤러리들 겨울방학 맞아 특별전 개최 잇따라<br>작품방서 그림보고 느끼는 자리 마련… 수묵화 그리기·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전시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미술관ㆍ갤러리 등에서 마련한 방학 특별전에는 아이들 눈높이 그림 감상은 물론 붙이고 그리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수묵화 그리기 등 예전보다 프로그램 수준이 높아졌으며, 아이들이 놀이를 하는 동안 부모들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온 가족의 오감만족에 부족함이 없다. ◇ 미술관 체험 전시 풍성 동동방ㆍ통통방ㆍ때때방ㆍ봉봉방ㆍ싱싱방…이름만 들어도 솔깃해지는 이곳은 어린이 방학 특별전으로 꾸민 전시 ‘방방 숨은 그림 찾기’가 열리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노주련ㆍ이유경ㆍ한우리ㆍ백미현 등 젊은 작가 19명의 작품을 방마다 설치해 작품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예술적인 감성 키울 수 있도록 했다. 16세기 유럽에서 시작된 인상파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빛과 색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시도 마련됐다. 경기도 문화의전당이 기획한 ‘와글와글 미술관’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빛과 색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쇠라의 ‘그랑자드 섬의 일요일 오후’ 모네의 ‘루앙 대성당’ 등 빛에 의해 어떻게 그림이 달라질 수 있는 지를 느낄 수 있다. 만 3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1만 2,000원이다. 수묵화를 직접 그릴 수 있는 전시는 코리아나 미술관에서 열린다. 특별전 ‘산넘고 물건너’에서는 수묵화 전문 강사가 산수화의 역사와 문방사우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수묵화를 그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리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 갤러리 눈높이 예술 체험교육 특화 덕성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와 갤러리 잔다리가 공동으로 개발한 어린이 예술프로그램 ‘틱톡! 택톡! 시간탐험대’가 갤러리 잔다리에서 열린다.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놀이로 풀어낸 이번 교육은 달력을 만들면서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등 시간의 흐름과 연속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세이상 13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3만원이다. 장흥아트파크가 기획한 ‘예술가와 친구하기’에서는 파블로 피카소, 앤디워홀, 권진규 등 얼굴을 주제로 한 작가 7명의 작품을 감상하며,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를 도슨트가 설명한다. 피카소가 되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섬유미술작가 토시코 후리우치 맥아담의 그물놀이터 ‘에어포켓’에서 음악에 맞춰 즉흥적인 표현을 하면서 즐길 수도 있다. 만 5세이상 12세미만 어린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 2,000원(동반 어른 1인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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