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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정상회담 오늘 제주도서 개최

북핵 평화적해결 등 협의…'셔틀외교' 출발, 한중간 확대 추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1일 오후 제주도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양국관계 증진 방안 등을 협의한다. 한일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 이어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행사를 잇따라 가질 계획이며 22일에는 숙소에서 산책을 겸한 친교.환담의 시간을 갖는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 남북 및 북일관계 정상화를 통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 실현, 한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동북아시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이라크 임시정부 지원 등 국제정세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특히 이번 회담을 계기로 향후 1년에 최소한 한차례씩 상대국을 방문하는 등 정상회담 정례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같은 `셔틀 외교'는 한일 양국에 머물지 않고 조만간 한중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간 회담은 참여정부 출범후 5번째로 지난해 6월 노 대통령이 방일했을때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 초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지난해 10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9개월여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고이즈미 총리는 22일 일본으로 귀국한다. uni (서울=연합뉴스) 조복래 고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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