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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한국품질경영우수기업] 백성사

산업세탁물서비스 90년간 ‘외길’

신법환 대표


백성사(대표 신법환ㆍwww.becsung.com)는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검증받은 독일 헨켈(Henkel)사의 세제 사용과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산업세탁물 서비스를 제공,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15년 설립된 이래 90여년간 산업세탁물 서비스 외길을 걸으며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까다로운 의료기관 세탁물을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결하게 처리, 환자들의 청결과 수명 연장에 기여하고 있다. 기존의 공장에서 사용되는 가성소다 세제는 세탁기 안의 수소이온농도(pH)를 13 이상으로 상승시켜 섬유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오는 부작용이 있다. 반면 이 회사에서 사용하는 헨켈사의 세제는 세척력이 뛰어난 데다 섬유의 손상을 최대한 방지하는 보호제가 함유돼 있어 섬유의 수명을 20~30% 연장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의료기관의 린넨류 예산 절감에 많은 도움을 가져오고 있다. 경성대 기초과학연구소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헨켈사의 ‘silex310’ 세제는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5~15분 세탁하면 완벽한 살균력을 나타낸다. 한편 유연제로 쓰이는 ‘silex720’은 섬유를 부드럽게 해 정전기 방지는 물론 인체의 알레르기 반응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백성사는 초대형 분류장을 마련해 각 업체별로 분리 세탁, 의뢰한 섬유가 섞이거나 분실될 위험을 철저히 방지하고 있다. 특히 재질별로 구분해 세탁하므로 섬유를 보호하고 탈색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다른 공장에 비해 50~60% 많은 행굼물 사용으로 인해 잔류세제를 완전히 제거해 다른 공장보다 섬유의 백도와 청결감이 뛰어나다. 신법환 대표는 “현재의 기술력과 시설규모에 만족하지 않고 병원세탁 서비스에 관련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90여년간 쌓여온 기업의 장인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5)385-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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