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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의 인터넷장악 대응책 마련

EU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5개 회원국 정책 담당자와 과학자·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U 인터넷 회담」을 열어 인터넷시장에서 유럽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한데 이어 오는 3월 EU 특별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대응책을 강구, 확정키로 했다.이날 회담에서 EU는 유럽내 인터넷 보급률 확대 및 전자상거래 확대, 인터넷 규제철폐방안 등을 집중협의하는 한편 이를 골자로 한 유럽 디지털화 계획도 마련했다. EU는 이번 회담결과를 오는 3월 EU 특별정상회담에서 최종적으로 논의, 추진계획을 확정한 뒤 본격적인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회담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15개 EU 회원국의 전자상거래 매출규모가 170억유로(174억달러)에 그쳐 미국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고, EU내 인터넷 보급률도 미국에 크게 뒤떨어진다며 이의 확대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스페인 총리는 회담 개회사에서『유럽이 인터넷시장에서 미국에 뒤처지지 않기위해서는 인터넷 경쟁력강화를 저해하는 EU내 각종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지난해 말 유럽의 인터넷산업을 강화하기위해 회원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인터넷 EU」출범을 선언한 바 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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