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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하수 67% 못먹어

강원도 지하수 67% 못먹어 강원도내 벽지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중 67%가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들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도내 벽지지하수 1,014개소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678개소(67%)가 먹는 물 수질기준을 넘어섰다. 이중 대장균군이 검출된 곳이 437개소로 가장 많았고 일반세균이 기준치(100cfu/㎖ 이하)를 넘은 곳이 424개소였다. 특히 유아 청색증을 일으키는 질산성질소가 기준치(10㎎/ℓ이하)를 초과한 곳이 177개소였으며 이 가운데 횡성 둔내면과 춘천 동산면의 지하수는 각각 62.8㎎/ℓ와60.3㎎/ℓ로 기준치보다 무려 6배 높게 나타났다. 또 23개소에서는 치매 유발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알루미늄이 기준치(0.2㎎/ℓ이하)를 넘어섰으며 8개소에서는 망간과 동, 비소 등 유해 중금속 성분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이와함께 성장기 어린이들의 치아 손상을 유발하는 불소가 기준치(1.5㎎/ℓ 이하)를 넘은 곳도 8개소였다. 최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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