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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日경상흑자 3기만에 증가

상반기 日경상흑자 3기만에 증가올 상반기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1년6개월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장성이 10일 발표한 2000년 상반기(1-6월) 국제수지 현황에 따르면 해외와의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거래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 흑자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8. 8% 증가한 6조7천317억엔으로 반년기 베이스로 1년6개월(3기)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대장성측은 "무역흑자가 3기 연속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여행수지 등 서비스수지의 적자액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에 경상수지가 플러스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중 무역수지의 경우 5.2% 감소한 6조5천590억엔의 흑자를 보였다. 이는 원유가격이 급등한데다 아시아로부터 반도체 등의 수입이 증가해 수입의 신장이 수출의신장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또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이 4천804억엔 축소, 2조4천514억엔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엔고(円高)로 인해 일본기업의 해외현지법인이 지불하는 사무경비가 대폭 축소된데다 정보기술(IT) 관련기업 등이 받은 특허료의 증가, 일본주식의 거래 증대로인한 수수료수입 증가 등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상반기의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에 비해 11.97엔이 높은 달러당 106.84엔, 원유가격은 102.9%가 상승한 배럴당 26.38달러였다. 한편 대장성이 이날 동시에 발표한 6월의 경상수지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5%감소한 1조3천61억엔의 흑자로, 2개월 연속 흑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중 무역수지는 1.4% 증가, 2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도쿄=연합뉴스) 문영식특파원입력시간 2000/08/10 15: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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