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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조선주 강세··· 한진重 8.4% 올라

코스피가 미국발(發) 훈풍으로 오랜만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08포인트(11.35%) 오른 1,567.5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의 이틀 연속 상승 마감은 지난 6월16일 이후 약 1개월여만이다. 유가 급등에도 불구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상 최장 25거래일 연속 현물순매도와 사상 최대 선물매도(계약기준) 공세 속에서도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1,560선까지 치고 올라섰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0억, 1,387억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10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인 끝에 3,917억원 순매도했다. 15거래일만에 매도 우위 전환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기계(4.33%), 의료정밀(6.86%), 운수장비(3.18%), 종이ㆍ목재(2.98%) 등의 약진이 두르러졌다. 전날 좋지 않았던 전기ㆍ전자(2.11%)의 반등도 눈에 띄었다. 반면 비금속광물(-0.95%)과 통신업(-1.09%)은 부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이날 2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2.20%)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고 조선주의 동반 상승 속에 한진중공업은 8.40% 폭등했다. CJ는 전날에 비해 10.20% 오른 5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경영 목표를 낮춘 KT(-3.06%)와 SK텔레콤(-1.54%) 등 국내 대표 통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HMC투자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올 2ㆍ4분기 영업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86% 폭증한 포스코강판도 상승 제한폭까지 올랐다. 상한가 12개 종목 포함해 627개 종목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고, 하한가 1종목 등 184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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