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주총서 호루라기 불어 '눈길'

"대표선수 뽑았으니 힘찬 출발을"…부회장에 황용남 부사장


신창재(사진) 교보생명 회장이 주주총회 자리에서 느닷없이 호루라기를 불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연인즉 신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본사 회의실에서 신임 임원인사를 발표하고 “임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요지의 격려사를 마친 후 갑자기 호루라기를 꺼내 힘차게 분 것. 참석했던 임직원들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신 회장은 “2007년 치열한 시장경쟁에 출전할 대표선수 선발을 완료했다”며 “새로운 전략과 목표달성을 위해 모두 힘차게 출발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자리에 참석했던 한 임원은 “신 회장님이 울린 호루라기는 백 마디 말보다 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며 “새 출발을 호루라기로 알림으로써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귀뜸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01년 회사 비전과 CI 선포식에서도 개그맨 이경규 씨 가면을 쓰고 나타나 임직원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날 경영기획실 담당 황용남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서희우 중부지역본 부장과 강철원 방카슈랑스사업부장을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