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샐리는 별도의 할인쿠폰 없이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다.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고객이 할인받고 싶은 가맹점을 선택해 두면 결제를 할 때마다 할인 혜택을 주는 구조로, 별도 앱 또는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회원 가입할 필요가 없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약 200만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한 결과 샐리를 사용한 고객의 카드이용금액이 이용 전 보다 약 27% 늘었고, 가맹점의 마케팅 비용은 이전에 비해 37%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하반기에는 대상기업을 중소기업까지 늘리고, 앞으로 무선통신 결제 등과도 접목해 나갈 예정”이라며 “연간 100조에 달하는 신한카드의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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