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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1주년

[남북정상회담 1주년] 통계로 본 남북교류 작년 교역 4억 2,515만달러 '사상최고' ◆ 인적왕래 89년부터 올 4월말까지 방북인원은 20만,399명으로 이중 98년부터 지난해 12월말까지의 방북인원은 16,196명이다. 년도별로 보면 각각 98년 3,317명, 99년 5,599명, 2000년 7,280명이다. 이중 금강산 관광사업을 협의하기 위한 방북이 8,153명(40%)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경수로 건설관련 방북(26.7%)이 그 뒤를 이었다. ◆ 교역규모 지난해 남북 교역규모는 4억2,515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농수산물의 반입증가, 전기ㆍ전자제품 등 위탁가공교역의 확대, 비료지원, 경수로 본공사 착수 등에 따른 것이다. 남북 교역은 89년 1,800만달러 규모로 시작해 91년 1억달러, 95년 2억달러, 97년 3억달러를 기록해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98년에는 외환위기로 인한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로 남북교역도 위축되어 교역량이 전년보다 28% 감소한 2억2,194만달러에 그치기도 했다. 남북교역에 참여한 교역업체수와 교역품목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89년 30개 교역업체에서 지난해는 652개 업체로 증가했다. 올 4월말 현재까지 193개업체가 남북교역에 참여하고 있고 교역품목은 342개다. 지난해 기준 반입품목으로는 농림수산품이 47%로 가장 많았고 섬유류(35.2%), 전자ㆍ전기(5.4%)류 순이었다. 반출품목으로는 화학공업 제품(35%), 섬유류(16%), 기계류 및 운반용기계(12%)등이다. 실질교역수지 면에서는 전반적으로 반입이 반출보다 많은 교역적자 상태다. 최근에는 남북간 IT협력이 새로운 모델로 부각돼 국내 기업들이 활발한 투자를 준비중이다. ◆ 대북지원 국민의 정부들어 북한의 식량문제를 인도적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쌀 30만톤, 옥수수 20만톤이 차관형식으로, 옥수수 10만톤(1,100만달러 상당)은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기구(WFP)를 통해 무상으로 북한에 전달했다. 비료의 경우 지난해에는 30만톤이, 올해에는 20만톤이 지원됐다. 국민의 정부들어 정부차원의 대북지원 규모는 약 1억2,000만달러로 연간 평균 4,160만달러 수준이다. 98년~지난해까지 정부와 민간을 합친 대북지원 규모는 1억9,249만달러를 기록했다. 5월중 정부와 민간차원의 대북지원 규모는 비료, 의약품 등 5,127만달러로 집계됐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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