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조 회장의 집행위원 선임은 지난 95년과 2001년, 2004년에 이어 네번째다. IATA 집행위원회는 전문지식과 경륜을 갖춘 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CEO) 31명으로 구성되며 전세계 항공사를 실질적으로 대표하는 조직이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조 회장의 이번 집행위원 재선임은 국제 항공업계에서의 경륜과 폭 넓은 대외 교류경험 등 세계 항공업계에서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지도적 위치를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