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도시 개발방안 요약

신도시 개발방안 요약 최소 200만평 개발가능지역 자급자족기능도시 조성 필요 국토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신도시개발방안은 지금까지 논쟁수준에 머물던 신도시 개발계획을 구체화한데다 대략적이나마 신도시 개발후보지를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연구원의 신도시개발방안을 요약 정리한다. ◇개발방향=대규모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대상지의 규모가 클 경우 소규모로 단계적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 또 부동산투자신탁(REITs), 채권보상등 다양한 재원마련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부문 뿐아니라 민간기업들도 컨소시엄등을 형성해 신도시 개발에 참여시켜 재정부담을 줄여야 한다. 베드타운 전락을 막기위해 서울의 각종 기능을 신도시에 이전, 분담시켜야 하며 특히 호텔·회의장등 국제교역 시설들과 고부가가치·첨단산업기능을 흡수해야 한다. 신도시에는 대규모 공동주택지 단독주택지 뿐아니라 1,500~3,000평의 중규모 필지를 업체들에게 공급해 다양한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 ◇어떤 곳을 개발해야 하나=신도시가 자족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 100만평 시상의 면적이 필요한다. 특히 앞으로 신도시의 확대를 감안하면 주위에 200만평 이상의 개발가능지를 포함하고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수도권 남부지역의 경우 ▦성남 판교(250만평) ▦ 화성군 중부(400만평) ▦ 화성군 남서부(1,000만평) ▦천안·아산(890만평) 등이, 수도권 북부지역은 ▦파주·고양(600만평) ▦의정부(300만평), 김포 남부(300만평) 등이 조건에 부합하는 곳들이다. 이중 파주·고양, 화성군중부, 화성군 남서부, 천안·아산등은 지역별 균형개발을 위한 거점 신도시로, 성남 판교, 김포 남부, 의정부 등은 소규모 난개발을 막고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도시로 개발돼야 한다. 특히 수도권 전체의 기능분담및 기반시설망 구축등의 현실적 여건등을 고려하면 성남 판교, 화성 중부, 천안·아산 지역이 우선 개발돼야 한다. ◇교통망 확충=신도시개발에 따른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우선 용인 상현~서울 양재간 고속화도로를 연장, 기존 경부축의 부담을 줄이고 분당선 전철을 연장, 수요를 흡수해야 한다. 김포축의 경우 국도48호선의 병목지점을 개선하고 올림픽대로를 강화까지 연장하는 간선도로를 신설하는 한편 수도권 순환철도를 확충, 기존 경인선및 일산선과 연계해야 한다. 자유로가 포화상태에 놓여있는 파주축에는 추가로 광역간선도로를 신설해 서울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일산선 교외선 수도권 순환철도등의 철도망을 구축해야 한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10/10 19:04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