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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가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술 자체의 향과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급 주류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고 여성음주 인구가 늘어나는 등 술을 즐기는 소비자층이 넓어지면서 여러 주류 브랜드들이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고급 블렌디드 위스키의 프리미엄 마케팅 및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는 등 각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 수요에 따른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08년부터 매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며 골프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치며 많은 골프 및 주류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발렌타인 챔피언십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럽투어 11개 가운데 4번째로 상금규모가 크며 한국과 미국, 유럽의 골프스타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대회다.
또한 매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대회 개최를 기념해 '발렌타인 챔피언십 블렌드'를 출시하고 특히 올해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발렌타인 위스키와 골프 팬을 위한 특별한 공간인 발렌타인 챔피언십 콘셉트룸, 오메가 청담 부티크에는 발렌타인 바를 마련해 발렌타인 챔피언십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드카시장에서는 최근 프리미엄 수제 보드카 '앱솔루트 엘릭스 (ABSOLUT ELYX)'를 출시해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다. 앱솔루트 엘릭스는 최상급 스웨덴산 겨울 밀을 주 원료로 사용해 1929년산 구리 증류기에서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수제 보드카로 순수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지니고 있으며 독특한 병 디자인으로 세련된 감각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100% 천연 재료로 블렌딩한 다양한 맛의 앱솔루트 보드카 제품들을 선보여 취향에 따른 다양한 선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에 앱솔루트 보드카 브랜드의 아이콘인 병모양은 그대로 둔 채 패키지를 덧입히거나 무늬를 바꾸는 등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와 샴페인에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개성을 강조해 고객 확보에 나서는 중이다. 싱글몰트 위스키인 '더 글렌리벳'은 소비자들이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정보를 얻고 맛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몰트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샴페인 종주국인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 받는 샴페인으로 알려진 '멈 꼬르동 루즈'는 냉장고에서 샴페인을 꺼낸 순간부터 온도를 2시간 동안 유지시켜주는 '멈 디너 자켓'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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