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5월 거래소 횡보국면 지속될듯

5월중에도 거래소시장은 지리한 횡보국면을 보일 것이라는게 증권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수급불안이 개선조짐을 보이지 않고 미국 증시 또한 불안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도주와 주도세력이 없는 답보상태의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투신등 기관들의 매도규모가 감소하지만 외국인들이 관망세 또는 소폭의 매도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편이어서 지수의 강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함께 보험, 은행등 다른 기관투자자들도 짙은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월중 기관들의 수급동향을 보면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한 금액이 총 1조5,000억원으로 이중 주식편입비율 40%를 적용하면 6,000억원, 뮤추얼펀드 3,000억원이 매물화될 가능성이 있다. 은행권의 단위형금전신탁은 2~3조원중 주식편입비율 20% 정도를 감안하면 5,000억원 정도가 물량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MSCI지수 한국비중 축소등도 시장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계 펀드들의 MSCI비중 축소가 어느정도 마무리됐으며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아직 비중조정을 하지 않은 펀드들이 많을 경우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WI카증권의 김기태(金基泰)이사는 『외국인들이 현재 보유 주식이 많고 수급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격매수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융권의 구조조정 진행상황등 국내 증시주변 여건을 관찰하는 관망세를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680~800선의 박스권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전문가들은 이보다 보수적인 750선을 고점으로 보고 있다. 대우증권의 이종우(李鍾雨)연구위원은 『지수 횡보국면에 맞춰 반등시 현금보유비중을 늘리면서 저PER주의 중소형 개별종목들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 이정배기자LJBS@SED.CO.KR 입력시간 2000/04/30 20:31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