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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2차 전지제품 영업익 지속 증가 매력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br>LG화학

LG화학의 사업부문은 석유화학ㆍ산업재ㆍ정보전자소재 등 크게 세분야로 나눌 수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4,257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1조원 클럽’에 가입했으며, 향후에도 이 자리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적인 석유화학업체와는 달리 업황 둔화시 대안(代案)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만족시켜 줄 정보전자소재부문이 확실한 성장엔진과 수익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부문의 매출비중은 지난해 19%에서 오는 2011년에는 32%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석유화학부문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성장스토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차 전지 제품은 노키아, 모토로라, HP, 델 등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이후 현대, 기아자동차에 하이브리드 2차 전지, 2011년 이후 미국 GM에 플러그인 타입의 2차 전지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또 국내는 물론 각국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2차 전지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에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 편광필름 또한 LG디스플레이의 8세대라인 본격 가동에 따라 올해부터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며, 신성장산업으로 추진중인 폴리실리콘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 독일 업체로부터 TFT-LCD 광학용 유리기판 사업에 대한 기술을 도입하여 TFT LCD 디스플레이 소재의 수직계열화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매출 및 수익성에는 긍정적으로 보인다. 따라서 석유화학부문의 부진과 산업재부문의 분할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문제를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9만9,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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