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매출 345억원과 영업이익 57억6,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5.8%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이 3,300% 늘어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기존 온라인 게임이 꾸준한 수익을 이어간 데 이어 모바일 게임시장에도 성장세가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은 와이디온라인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에반게리온와 ‘천만의용병’, ‘소울마스터’ 등의 신작 게임을 앞세워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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