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길종섭(62) 전 KBS 앵커를 제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길 신임 회장은 동양방송 기자로 출발해 KBS 정치부장ㆍ경제부장과 9시뉴스 앵커 등을 지냈으며 2005년부터 고려대 언론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해왔다. 길 회장은 오는 27일 협회 총회의 추인을 받아 다음달부터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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