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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워너 램버트 인수

양사는 7일 합병계획을 공식 발표, 3개월간에 걸친 미국 최대의 적대적 M&A(인수·합병)일정을 마무리지었다.지난달 합병을 선언한 「그락소 스미스 클라인」에 이어 세계 2위의 제약회사가 출현함에 따라 앞으로 세계 제약업계의 지각 변동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화이자는 램버트의 주식 1주당 2.75주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합병으로 2002년까지 160억달러의 경비를 절감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너 램버트사는 그동안 아메리칸 홈 프로덕츠(AHP)사와 합병을 추진했지만 AHP가 18억달러의 위약금을 내는 조건으로 합병을 포기함에 따라 결국 화이자와의 합병에 이르게 됐다. 그러나 AHP의 경영진들은 최근 2년새 세차례나 합병 직전단계에서 실패함에 따라 상당한 부담을 떠안게될 전망이다. 특히 램버트사의 주주들은 화이자를 합병파트너로 선택할 경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 경영진에 강력한 압력을 넣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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