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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유준걸 사장도 핵심인물 부상

평창 유준걸 사장도 핵심인물 부상 S팩토링 대표 행보도 촉각 동방금고 사건의 핵심인물 중 한명으로 알려진 평창정보통신 유준걸(柳俊杰) 사장이 세풍사건과 관련, 미국에 도피중인 이석희(李碩熙)전 국세청 차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일 세풍사건을 수사한 당시 대검 중수부 수사팀에 따르면 유씨는 평창정보통신에 앞서 건설업체인 평창토건을 경영하던 지난 97년께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이 전차장에게 5,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수사관계자는 “유씨가 울산지역 아파트 공사와 관련해 세무조사를 받게 되자 부산지방국세청장 시절 알게된 이 전차장에게 선처를 부탁했으며, 이 전차장은 유씨에게 1억원을 요구했다가 5,000만원만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9월께 유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이 전차장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자 참고인중지 조치했다. 이 관계자는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과는 별도로 이 전차장의 개인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전차장이 운영하던 모 연구소를 압수수색한 결과 유씨 이름이 적힌 입금표가 나와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co.kr입력시간 2000/11/03 16: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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