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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발 관광한파에도 예산황새공원 인기몰이

개원 20일만에 관람객 3000명 넘어

이달초 전국 최초로 개원한 '예산황새공원'이 메르스로 인한 관광한파에도 불구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단체관람과 가족단위 관광객 및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개원 20일 만에 3,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일 문을 연 이 공원은 특히 근거리에서 황새 무리의 일상을 촬영할 수 있어 흔히 볼 수 없는 황새의 고고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매일 오후 2시 사육사가 먹이를 주는 시간에는 바로 앞에서 황새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연말까지 진행될 '황새와 마주보기 상생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황새의 생태적 가치와 황새 복원사업의 의의를 이해하고 자연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배워 황새와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황새권역추진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매주 토요일 '부모와 함께하는 황새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황새 솟대, 탈 만들기, 황새춤 배우기,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황새의 생태와 한반도 야생복귀 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생태교육 공간인 황새 문화관도 꼭 둘러보아야 할 곳 중에 하나로 꼽히고 특히 2층 야외데크에는 자연생태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오픈장에 있는 황새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황새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아울러 황새공원이 예당호 및 슬로시티와 연계한 생태관광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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