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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시도' 혁신의 첫걸음

■ 유니크<br>■ 아냐 푀르스터ㆍ페터 크로이츠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세계 경기 침체로 고용불안이 현실화되면서 기업의 생존 전략을 찾기는 쉽지 않다. 날마다 일자리가 줄어드는 탓에 ‘그런대로 괜찮은’ 인재들도 발붙일 곳이 없다. 독일의 차세대 경영컨설턴트인 저자들은 “평균보다 뛰어난 게 아니라 남다른 시도가 중요하고 이것이 바로 혁신이고 유니크”라며 “구글ㆍ애플ㆍ아마존ㆍ할리데이비슨 등 현재 전세계를 지배하는 기업들은 스스로 최초가 되는 혁신을 이뤘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그들은 정체된 시장을 돌파하는 수단으로 ‘수평사고(lateral thinking)’를 제시한다. 수평사고란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문제를 수평으로 꿰뚫어보는 사고방식이다. 저자들은 많은 기업이 실시하는 벤치마킹과 시장조사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이미 포화 상태인 레드오션에서는 기회를 포착하기 어렵다는 논리다. 이유는 간단하다. 오늘날 기업들이 기존의 파이만으로 다투어 본들 파이의 크기도 이미 커질 대로 커진 포화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는 아무리 최첨단 과학들 동원해도 100미터 육상기록을 9초대에서 1초대로 앞당기기는 힘든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이제 ‘하우(How)’로 개선을 꾀하기보다는 미지의 새 영역이 ‘왓(What)’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불황기 생존을 위한 참신한 전략과 아이디어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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