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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한국 토종 약초 전시회
입력2010-07-07 14:08:33
수정
2010.07.07 14:08:33
윤종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한국의 토종 약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약용식물과 재배되고 있는 주요 약용작물 ‘황금’ 등 30점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또 한국의 산야에 자생하는 토종 약용식물을 사진처럼 정밀하게 그린 세밀화 20여 점이 함께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재약재 표본 60여 점과 약초체험상자, 약초를 가공한 기능성 제품류 등을 전시해 일반인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약용식물을 시각, 후각, 미각을 통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국내에 자생하는 약용식물은 2,100여 종이나 농가 소득 작물로 개발된 작물은 50여 종에 불과하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여러 종류의 약용작물은 접하는 기회는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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