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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주는 예금' 출시 봇물

공동구매땐 우대금리·주가지수 따라 금리변화 상품등 선보여


은행들이 개인 예금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상품을 대거 내놓고 있다. 주식시장이 조정 장세를 보이면서 안전한 은행 예금상품으로 발길을 옮기는 투자자들이 많다. 은행들이 출시하는 예금상품을 찬찬히 살펴보면 예금액이 많으면 금리를 더 주거나 주가 변동에 따라 금리도 바뀌는 상품들도 많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예금상품도 골라 가입하는 재미가 있다. 우리은행은 공동구매를 통해 최고 연 4.7%의 금리를 지급하는 인터넷 전용상품 ‘우리e-공동구매정기예금’을 총 2,000억원 한도로 다음달 13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뱅킹으로만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저축기간은 1년이며, 가입 금액 및 가입 대상자의 제한이 없다. 이자지급 방식에는 만기일시 지급식과 월이자 자급식이 있으며 세금우대 및 생계형 저축상품으로도 가입이 가능해 절세형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상품으로 그 동안 고액예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던 소액예금 가입자도 공동구매를 통해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 상품은 모집기간 중에는 연 4.1%를 기본 금리를 지급하지만 모집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해 300억원 미만 모집 시 연 4.4%, 500억원 미만 모집 시 연 4.5%, 500억원 이상 모집 시 연 4.6%의 금리를 지급한다. 외환은행은 만기 해지 때 주가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 두 종류를 다음 달 9일까지 판매한다. 안정전환형 407호는 코스피(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같거나 상승하면 연 7.5%로 확정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하락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된다. 안정전환형 408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 이하로 상승하면 만기 때 최고 연 20%를 받을 수 있다. 만기 지수가 기준 지수보다 40%를 초과 상승하거나 가입 기간에 한 번이라도 40%를 초과하면 연 7.0%로 확정된다. 최저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예금기간은 1년이다. 농협은 법인 전용 회전예금인 ‘NH왈츠회전예금Ⅰ’을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이 1~12개월 중에서 변동금리 주기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법인에 적절한 상품이다. 예컨대 가입 고객이 금리 회전 기간을 3개월로 정했다면 약정 금리는 3개월마다 바뀐다. 다음 달 초에는 개인용 회전예금인 ‘NH왈츠회전예금Ⅱ’도 출시된다. 한국씨티은행은 다음달 3일까지 ‘한중 익스플로러 지수연동예금 3호’ , ‘한중 익스플로러 지수연동예금 4호’를 판매한다. 한중 익스플로러 지수연동예금 3호는 최고 연 15.04%(세전)까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코스피 200 지수와 중국 항셍지수에 연동되는 1년6개월 만기 상품이다. 관찰기간 중 코스피200 지수와 항셍지수의 종가가 동일한 날에 모두 기준지수대비 30%이상 상승하면 연 7.35%(세전)의 수익률이 확정되며, 기준지수대비 30%이상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둘 중 적게 상승한 지수의 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저 연 0%부터 최고 연15.04% 까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한중 익스플로러 지수연동예금 4호는 최고 연 18.05 %(세전)까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코스피 200 지수와 항셍지수에 연동되는1년 6개월 만기의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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