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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미국의 여행전문잡지 프리미어 트래블러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9년 ATW와 지난 2010년 스카이트랙스, 지난해 글로벌 트래블러가 뽑은 올해의 항공사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로 뽑히게 됐다. 4년 연속수상은 전세계에서 아시아나가 유일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시상은 프리미어 트래블러가 구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항공사와 호텔 등 여행업계 전반에 걸쳐 항공부문 32개 등 총 52개 부문의 수상사를 선정해 이루어졌다. 아시아나가 수상한 올해의 항공사은 10명의 여행작가와 편집자 패널이 고객서비스 및 기내식, 라운지, 항공기재 등을 기준으로 2주간 검토를 실시한 후 투표를 통해 뽑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 매직쇼와 메이크업 서비스 이벤트, 기내 소믈리에 운영 등 특화된 서비스와 오즈 퍼스트 스위트 등 첨단 기내시설 확충 노력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직원들이 합심한 결과 4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이라는 전세계 항공업계에 유례없는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며 “골든 그랜드슬램 항공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어 트래블러는 지난 9월에 창간한 신생 여행잡지로 3개월 만에 13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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