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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특집] 車보험료 장기적으론 떨어질듯

[손해보험 특집] 車보험료 장기적으론 떨어질듯8월부터 '책임' 오르고 '종합' 내려 차를 갖고 있는 운전자는 누구나 자동차보험료가 내려갈지, 올라갈지에 관심이 많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책임보험은 모든 운전자가 가입해야 하는 의무규정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오너 드라이버들의 궁금증에 대해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손보사간의 경쟁과 저비용의 판매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보험료가 내려간다」고 전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보험료가 내려간다= 지난 4월부터 자동차보험의 부가보험료가 자율화됐다. 보험사별로 보험료를 다르게 받을 수 있는 기본 토대가 마련됐다. 하지만 당장 보험료가 내려갈 거란 기대와는 달리 급증하는 교통사고로 인해 나가는 보험금이 많아지면서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보험료가 내려가겠지만 당장 보험료가 인하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8% 저렴한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이 나온다= 그러나 해동화재를 비롯한 손보사들이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8% 가량 싼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최소한 10%가량은 저렴하게 된다. 인터넷이란 저비용 판매방법을 이용해 보험료를 크게 낮춘 것이다. 거기다 손해율이 안정되면서 연말께 70%대를 하회하면 보험사별 상황에 따라 추가로 가격을 인하 곳이 나타날 것이다. 때문에 보험료 외에 보험사의 경영 안정성, 보상 서비스 등 각종 요인을 비교한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는 8월 책임보험료는 올라가고 종합보험료는 내려간다= 내년 8월부터 책임보험의 사망·장해 1급 보상한도가 6,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에따라 오는 8월부터 책임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책임보험의 보상한도가 확대되면 반대로 종합보험의 보상한도가 줄어들어 책임보험료가 올라간 만큼 종합보험료는 내려가게 된다. 또 자동차 전문 보험사가 조만간 등장하게 되면 보험인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 보험료가 추가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형 손보사는 가격인하보다는 차별화된 보상서비스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어 가격인하 경쟁은 중하위사간에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입력시간 2000/06/02 09: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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