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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朴재정, 경제단체장 등과 연쇄회동 주목

물가불안,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힘들었던 2011년 상반기도 불과 2주 남았다. 정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에 돌입하기 전 하반기 살림살이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경제연구소장들과 경제 단체장들을 잇따라 만나 고견을 듣는다. 20일에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삼성경제연구소 등 주요 싱크탱크 수장들을, 24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장들과 각각 회동한다. 연구소장들과는 하반기 우리 거시경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정부가 지난해 말 목표로 한 '성장 5%, 물가 3%'는 사실상 물 건너간 만큼 목표치를 보다 현실의 눈높이에 맞추는 작업이 필요한 때다. 경제 5단체장들과는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일자리 만들기, 물가문제 등 경제운용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기름값 인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이슈들 대부분이 기업들의 협조 없이는 달성이 불가능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주목되는 자리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나라살림을 어떻게 펼 지를 논의하는 재정 공개토론회를 22일부터 개최한다. 반값 등록금 등 교육문제부터 복지, 사회간접자본(SOC) 등 재정이 투입되는 모든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재정부는 이번 토론회 논의와 6월 말까지 각 부처들이 제출한 예산신청을 토대로 내년도 정부 예산을 짠다. 우리금융 민영화 여부를 결정할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이 이번 주 초 결론을 내린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금융지주사법 개정안을 다룬다. 금융지주사를 인수할 때 취득해야 하는 지분 비율을 아예 법으로 규정하는 내용이다. 정무위에서 법개정이 통과할 경우 공적자금 투입 금융지주회사 인수지분을 50%까지 낮춰 우리금융 매각을 시도했던 금융위의 시도는 물거품이 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 정부와 공동으로 OECD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1'을 개최한다. 우리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을 비롯해 우리 경제의 현재와 도전과재, 주요20개국(G20)의 지속적 협력 방안 등을 토론한다. 지식경제부는 20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열고 과부하가 걸릴 전력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행은 21일 1ㆍ4분기 상장기업 경영분석 결과를, 23일에는 6월 소비자동향지수를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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