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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체들 "우수 인재 확보하라"

KT 150명·LGT 120명등 신규채용 잇달아

통신업체들이 우수 인재 확보 위한 신규 채용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KT는 5월중 석ㆍ박사 30여명과 대졸 신입 120명선을 뽑고 인턴사원도 150명 정도 선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KT는 통상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나 우수 이공계 인력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에 따라 상반기에 공채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T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t.com)를 참고하면 된다. 석박사의 경우 차세대 핵심기술, 미디어전략 분야 등의 프로젝트, 연구개발 수행 경험을 보유한 인재, 대졸 신입사원은 이공계 인력을 중심으로 공모전 우수자, 전문자격증 보유자 등 경쟁력 있는 특화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인턴사원의 근무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로, 근무기간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정밀 평가해 실무 능력과 직무적합성을 겸비한 우수자는 최종 임원면접을 통해 정규직원으로 전환된다. KT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경영여건 등을 봐가며 대졸 신입 공채를 추가로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합LG텔레콤도 오는 6일부터 입사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20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일정에 들어간다. 원서접수와 함께 전국 주요대학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합LG텔레콤에 대한 기업 및 서비스 소개, 채용과정 등을 설명하는 캠퍼스 리쿠르팅도 진행한다. 입사원서는 통합LG텔레콤 홈페이지(new.lgtelecom.com)에서 23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6월 중 실무진 및 임원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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