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글로벌 프라자] 아프리카 인터넷무역사기 주의등
입력2001-05-08 00:00:00
수정
2001.05.08 00:00:00
서울경제-KOTRA 주간 공동기획<조심하세요!>
아프리카 인터넷무역사기 주의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국제무역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사기꾼들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는 인터넷 이메일이 하나의 ID를 여러 명이 같이 사용할 수 있어 큰 비용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또 인터넷 이메일은 보안유지가 전화나 팩스에 비해 쉬워 경찰의 추적에 잘 걸려들지 않는데다 각종 증빙서류를 송부할 필요가 없이 수많은 업체들과 접촉할 수 있는 점도 사기극을 부추기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수법은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위한 초청장 요청. 신규거래선이 '귀사의 제품수입에 관심이 있으며 구체적인 상담은 한국방문후 만나서 이야기 하자'는 요지의 이메일을 송부하고 초청장 원본을 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 또는 자신에게 발송해달라고 요청한다.
대부분의 사기꾼은 불법체류에 초청장을 사용하고 이를 보낸 국내업체는 상당한 불이익을 입게 된다.
라고스무역관은 홈페이지(www.kotra.or.kr/ktc/los)를 통해 사기수법을 소개하고 있다. 바이어의 신용상태 확인은 KOTRA 조사대행팀(02-3460-7381)에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시장에선>
미국 양탄자 패드 틈새시장으로 발전
미국에서 양탄자 패드(밑깔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양탄자는 카페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이동이 간편한데다 세탁이 편리해 카페트 대용제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미끄러운 바닥에 깔 경우 어린이나 노년층들이 사고를 당하기 쉬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를 보완한 제품이 양탄자 패드. 미국의 소비자제품안전국(CPSC)과 도시주택국(HUD)은 지난 99년 양탄자 패드가 양탄자의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판매를 승인했다.
지난해 미국의 양탄자 판매액은 56억달러. 올해는 61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탄자 패드도 급속도로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팅된 원단을 사용하는 제품, 불이 붙지않는 제품,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 제품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특히 양탄자 패드는 진열면적 대비 가장 높은 이익률을 보여 소매점들의 판매열기도 높다. 소매점의 마진율은 대개 50% 정도. 일부 제품은 150~200%의 마진도 볼 수 있다.
<찾습니다>
車중고엔진부품·섬유 액세서리 수입상
◇.파라과이 J.O.Import사가 자동차용 중고 엔진 및 엔진부품 수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3년 전부터 중고 자동차부품을 판매하고 있다.
죠지 오루 사장은 "최근 자신의 거래선을 통해 한국 중고 자동차부품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이 양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직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업체와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음달 중남미 수출구매상담회 구매단 일원으로 방한할 계획이다. (kotra@telesurf.com.py)
◇.루마니아의 섬유 액세서리 전문수입상인 인텍스에이전시(Intex Agency Srl)사가 한국산 자동 봉제처리 기계 수입을 바라고 있다.
신제품ㆍ중고품 모두 가능하지만 반드시 컴퓨터처리가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이 회사는 96년 설립돼 현재 독일업체의 대리인, 오스트리아YKK사 딜러, 이탈리아 알베르토 베나살 및 지노 마에스트렐리의 현지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kotrabuh@kotra.codecnet.ro)
<전시상담회>
'파라과이 엑스포' 7월6~22일 까지
오는 7월 6일부터 22일까지 '제20회 파라과이 엑스포'가 열린다.
KOTRA 아순시온 무역관은 무역관에 카타로그ㆍ샘플 등 상담자료를 보내오면 무료로 전시ㆍ홍보ㆍ상담을 대행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파라과이에서 유일한 종합박람회로 농축산품에서 자동차까지 모든 품목이 출품되며 파라과이뿐 아니라 브라질ㆍ아르헨티나에서 바이어가 참가한다.(문의:595-21-611-845, kotra@telesurf.com.
조영주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