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4년 중임제땐 재선위해 온갖 권력행사 문제"

이상돈 위원, 개헌론 일축

이상돈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15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당내 경쟁후보들의 개헌론과 관련해 "4년 중임제는 한국적 풍토에서 문제가 더 많으며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온갖 권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이 세상에 완벽한 헌법은 없으며 다 장단점이 있어 운영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최근 비박(非朴ㆍ비박근혜) 대선 경선 주자들의 완전국민경선(오픈 프라이머리)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는 등 박근혜 대세론을 적극 설파하고 있다.

그는 "대선에서 개헌 같은 통치구조ㆍ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 같은 것은 내는 게 아니다"라며 이재오 의원 등 비박 주자들의 개헌론을 일축했다. 그는 이 의원이 개헌론을 주도하는 데 대해 "무엇보다 이명박 정권의 축을 이뤘던 사람들이 자신들이 권력을 행사하고 정부를 운영한 다음에 그 정권이 잘못된 게 권력구조ㆍ단임제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비대위원은 "노무현 정권의 실패나 이명박 정권의 실패는 단임제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각각 다른 문제점에서 발생한 것이지 권력구조와는 관계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