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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부문 고성장" 현우산업 하반기 실적개선
입력2008-08-06 17:50:50
수정
2008.08.06 17:50:50
최수문 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현우산업에 대해 2ㆍ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우산업의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9%, 161.4% 증가한 175억원, 11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디지털TV 부문의 고성장세 지속에 따른 디스플레이 부문에서의 다층 PCB 매출비중 확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감가상각비 감소 등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이 주된 요인”이라며 “4ㆍ4분기에도 계절적 성수기 등과 맞물려 분기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2ㆍ4분기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5억5,000만원, 12억8,000만원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은 양호한 수준이나 거래처 중 하나가 화의결정을 받음에 따른 대손상각비 6억원이 반영되면서 판관비 비중이 1ㆍ4분기 대비 약 5%포인트 상승, 영업이익이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화의절차 등에 따라 추가손실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이지만 전체 대손예상 금액 중 50%를 이미 반영했고 기업회생을 전제로 한 화의라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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